[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블랙 프라이데이가 화제다.

블랙 프라이데이란 미국의 대규모 세일기간을 말하는 가운데, 이러한 흐름에 국내 소비자들 역시 합류하고 있는 상태다.

13일 온라인 쇼핑 사이트 G마켓에 따르면 이달 1∼11일 고객 2489명을 대상으로 블랙 프라이데이에 관련해 조사한 결과,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에 해외직구 계획이 있다'고 답한 고객이 전체의 71%에 달했다.

블랙프라이데이 예상지출금액에 대한 응답은 10만∼20만원(27%), 10만원 미만(21%)과 20만∼30만원(19%), 30만∼40만원(11%)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해외 직구하고 싶은 품목으로는 의류·잡화(31%)가 1위였고, 전자제품(19%)과 화장품(15%), 생활용품(12%) 등이 뒤를 이었다.

소비자들이 해외 직구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관세나 배송비를 고려해도 국내보다 가격이 저렴하다(75%)는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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