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현영 기자] '엔젤아이즈' 이상윤과 구혜선의 사랑이 애틋함의 절정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14일 저녁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엔젤아이즈'(극본 윤지련·연출 박신우) 19회에서는 윤수완(구혜선)이 훌쩍 떠난지 1년 후 박동주(이상윤)과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수완은 가슴 아픈 사랑을 외면하며 편지 한장을 남겨둔 채 박동주를 떠났고 박동주는 윤수완의 이름을 외치며 현실을 슬퍼했다.
이어 자신의 엄마 유정화(김여진)의 사고가 일어나지 않았다면 행복했을 거라는 윤수완의 편지를 보며 모든 일이 제자리로 돌아갔을 상상을 하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상상에는 유정화가 사고의 그날처럼 죽을 배달하는 길에 횡단보도에서 강지운(김지석)의 차에 치일 위험에 처했으나 다행히 사고가 나지 않았고 직접 내려 사과를 했다.
또한 눈 수술을 받은 윤수완은 시력을 되찾게 됐고 박동주와 헤어지지 않고 사랑을 확인하는 행복한 순간을 맞이했다. 어린 시절 그들의 바람대로 박동주는 소방경이, 윤수완은 의사가 됐고 둘은 유정화와 윤재범(정진영)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아무도 상처받지 않고, 죽지도 않은 완벽한 해피엔딩이었다.
이런 상상을 해서일까. 상상 속에서 벗어난, 술래잡기처럼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박동주와 윤수완의 사랑은 더욱 애틋했다.
윤수완이 사라진 1년동안 박동주는 윤수완을 찾아 헤맸고 강지운(김지석)의 배려로 섬 율미도에서 의료봉사 중 재회하게 됐다.
이에 박동주는 1년동안 아팠던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지만 윤수완은 지금의 생활이 좋고 잘 지내고 있음을 애써 웃으며 이야기해 이들의 사랑은 또다시 불발되는 듯 했다. 그러나 서울로 돌아가는 배에 오른 박동주를 만나기 위해 윤수완은 달려가며 여전히 잊지 못한 모습을 보여 결말을 궁금하게 했다.
박동주와 윤수완은 그간 그들을 둘러싼 잔인하고도 절망적인 현실에 충분히 아픈 사랑을 겪었고 20회 종영까지 1회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또 한번 사랑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이에 그들에게 닥친 시련을 사랑으로 극복하고 상상 속의 해피엔딩이 실제로 이루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이현영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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