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태양은 가득히'가 반쪽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8일 밤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극본 허성혜, 연출 배경수) 마지막회인 16회에서 정세로(윤계상)은 과거의 일을 모두 경찰 측에 자수하고 모든 누명을 벗었다. 또한 박강재(조진웅)는 정세로(윤계상)를 보호하려다가 신필도(장원중)에게 배신의 계획을 들켰고, 결국 신필도 부하들의 칼부림에 의해 사망했다.
이후 수 년 후의 모습이 드러났다. 과거 박강재의 사랑을 받아들였던 서재인(김유리)은 뱃속에 강재의 아이를 가진 상태였고, 아이는 세상에 탄생했다. 정세로는 과거의 친구들, 꽃집 운영하는 서재인과 홍(이재원), 하마(우현), 할머니 홍순옥(김영옥)과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평범한 사람이 됐다.
비극적인 운명 탓에 정세로는 한영원(한지혜)과 이별했고, 서로를 그리워하면서 사는 상황이었다. 한영원은 아버지 한태오(김영철)의 회개를 도왔고 견딜 수 없었던 집안의 어둔 과거를 청산했다. 그는 새롭게 보석 샵에서 일하게 됐고 처음 그랬던 것처럼, 세로에게 연락을 해 꽃배달을 부탁했다.
영문을 모른 채 세로는 재인의 꽃집 꽃을 샵에 배달했고 그곳에서 영원을 만났다. 시간이 모든 상처를 치유했고, 둘의 깊은 사랑이 어두웠던 과거를 모두 잊게 했다. 둘은 손을 잡고 꽃길을 걸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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