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학당' 배슬기, 엉덩이 점 노출 대역 써야 했던 사연 [무비뒷담화]
2014. 04.03(목) 20:57
청춘학당 배슬기
청춘학당 배슬기
[티브이데일리 김진성 기자] 영화 '청춘학당' 배우 배슬기가 극중 엉덩이 점 노출 신에서 대역을 쓴 사연이 눈길을 끈다.

지난달 27일 개봉한 영화 '청춘학당: 풍기문란 보쌈야사'(감독 도창훈 제작 영화사 히트·블루아이, 이하 '청춘학당')에는 주인공 향아(배슬기)의 계곡 노출 신이 등장한다.

'청춘학당'의 하이라이트인 이 장면은 계곡에서 목욕을 하던 향아를 훔쳐보던 목원(이민호)이 그의 엉덩이에서 자신을 겁간했던 용의자와 똑같은 부위의 점을 발견하는 신이다.

한데 이 장면에서 등과 엉덩이 점을 노출한 배우는 배슬기가 아닌 대역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배슬기는 최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티브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대역을 쓸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속시원히 털어놨다.

배슬기는 시나리오를 처음 받았을 때부터 등, 엉덩이 점 노출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예정된 촬영일, 계곡 장소 헌팅 문제로 노출 신 촬영이 무산됐다. 그런데 이틀 뒤 갑자기 해당 장면을 찍어야 하는 상황이 오면서 문제가 발생한 것.

배슬기는 이에 대해 말하기 민망한 신체적 현상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배슬기는 "2~3일만 미뤘으면 했지만 장소 및 스케줄 문제 때문에 꼭 그날 찍어야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어쩔 수 없이 대역을 쓸 수밖에 없었다"며 배슬기는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청춘학당'에서 배슬기는 본인의 의지와 상관 없이 피치 못할 사정으로 노출 신 대역을 써야만 했던 것이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청춘학당'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의문의 여성에게 겁간을 당한 '꽃도령' 3인방이 범인을 잡기 위해 좌충우돌 수사에 나선다는 내용을 그린 코믹 사극이다. '청춘학당'은 3일부터 IPTV 및 온라인 상영 서비스에 돌입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성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청춘학당'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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