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진 "10년 뒤 내모습? 롤모델 김희애 정도만 됐으면"
2014. 03.31(월) 06:02
장희진
장희진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배우 장희진이 김희애를 롤모델로 꼽았다.

장희진은 30일 종영한 SBS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 이하 '세결여')에서 유부남 김준구(하석진)을 절대적으로 사랑했고, 결국 그를 쟁취해낸 다미 역을 연기하며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런 '세결여'에 대해 장희진은 "애착이 가는 작품이고 정말 몰입했었다. 그만큼 다미를 떨쳐내기가 쉽지 않다. 여행이라도 다녀와야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음 작품에 대해 "아직은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이 없다. 다만 이제는 혼자 사랑하는 역할이 아닌 사랑 받는 역할을 하고싶다. 스토커라도 좋으니 사랑해줬으면 좋겠다"라는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장희진은 5년, 10년 뒤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김희애를 떠올렸다. 그는 "롤모델은 김희애 선배님이다. 요즘 정말 멋있는 것 같다"라며 이야기를 꺼넸다.

장희진이 다미를 연기하는 동안 일부 시청자들은 김희애의 목소리, 말투와 장희진의 것이 비슷하다는 의견들을 내놨다. 이에 대해 그는 "사실 김희애 선배가 출연한 '내 남자의 여자'를 쭉 봤다. 그래서 그 부분이 반영된 것인지도 모르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희애 선배님을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한다. 스타일, 이미지, 연기 이런 부분들을 다 배우고 싶다. 나중에 가장 크게 봤을 때 김희애 선배님 정도만 되면 정말 좋을 것 같다"라는 솔직한 바람을 전했다.

이밖에도 최근 김희애가 출연하고 있는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밀회'에 대해 "잘 보고 있다"고 말하며 그의 열혈 팬임을 입증했다. 배우 유아인과 김희애가 큰 나이차를 극복하고 또래 커플 못지 않은 '케미(케미스트리)'를 보여주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전혀 문제 없다고 생각한다. 정말 좋다"고 말해 웃음음 줬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신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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