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앞둔 뮤지컬 '공동경비구역JSA' 열기 가득했던 연습 현장
2014. 02.17(월) 10:12
공동경비구역JSA
공동경비구역JSA
[티브이데일리 박진영 기자] 뮤지컬 ‘공동경비구역 JSA’가 연습실 현장을 공개했다.

뮤지컬 ‘공동경비구역 JSA’(연출 최성신)는 지난 13일 성신여대 미아운정그린캠퍼스에서 연습실 현장을 공개,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박상연 작가의 소설 ‘DMZ’(1997)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공동경비구역 JSA’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휴먼 드라마로 소설의 배경과 주제, 영화의 휴머니즘적 정서를 적절하게 섞어 뮤지컬만의 매력으로 재탄생됐다.

현 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분단’과 ‘형제애’라는 소재를 아프지만 따뜻하게 풀어낸 이 작품은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키며 ‘높은 몰입도와 탄탄한 스토리’를 지닌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무대는 중극장 무대에 맞게 더욱 업그레이드 되어 지난 공연의 흥행 신화를 이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21세기 유일한 분단 국가 ‘한국’의 본질적 고민이 담겨있는 비극적 스토리는 웅장하고 클래식한 음악으로 더욱 드라마틱해졌다.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진실을 파헤쳐가는 과정은 뮤지컬이기에 만날 수 있는 현장감 넘치는 무대연출을 통해 생생하게 구현될 예정이다.

사건을 수사하는 중립국 수사관 베르사미 역은 이정열과 임현수가, 호기심 많고 호탕한 성격을 가진 남한 병장 김수혁 역은 정상윤, 강정우가 맡았다. 산전수전을 겪은 병사의 카리스마와 냉철함을 지니고 있지만 다정한 마음도 함께 가진 북한 상병 오경필 역은 이석준 최명경이, 김수혁 병장과 함께 북한 초소에서의 밀회에 동참하는 남성식 일병은 이기섭, 장난기가 많지만 소박하고 따뜻한 심성을 가진 북한 전사 정우진 역은 임철수가 책임진다. 그 외 전범준, 박종원, 장웅희, 최기언, 이윤성, 문남권, 이종원, 송인호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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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연습실에서는 총 6장면을 시연했다.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부분은 지난 공연과 달라진 점과 새로이 합류한 이정열 이석준은 임현수 최명경과 어떤 다른 매력을 보여줄까 하는 부분이었다. 먼저 달라진 점은 앙상블 인원 추가와 일부 음악의 수정, 과자 소품이 컵라면으로 바뀐 정도였다. 또 이정열과 이석준은 개막까지 아직 연습 시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섣불리 판단하기 어렵지만, 두 사람 모두 베테랑 뮤지컬 배우이기 때문에 더욱 촘촘해진 감성 연기와 유기적인 호흡력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된다.

뮤지컬 ‘공동경비구역 JSA’는 오는 2월 27일부터 4월 27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된다.

[티브이데일리 박진영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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