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강다영 기자] 이번 설, KBS는 어떤 영화들을 준비했을까.
KBS는 이달 30일부터 시작돼 다음달 2일 일요일까지 총 4일간의 설 연휴를 맞아 KBS1에서 2편, KBS2에서 6편 총 8편의 영화를 준비했다.
가장 먼저 KBS2에서 29일 밤 11시 10분 '반창꼬'(감독 정기훈)가 방송된다. 지난 2012년 12월 고수와 한효주의 만남으로 화제가 됐던 '반창꼬'는 단 한 번의 실수로 위기에 처한 의사 미수(한효주)가 119 구조대 의용대원으로 일하게 되면서 아내를 구하지 못한 상처를 간직한 소방관 강일(고수)에게 설레는 마음을 품고 로맨스를 그리는 작품이다.
30일에는 KBS1에서 밤 11시 40분 '정무문'(감독 나유)이, KBS2에서 밤 12시 30분 '연가시'(감독 박정우)가 편성됐다. '정무문'은 이소룡 주연의 1972년작이자 지난해 재개봉된 작품으로, 사부의 죽음에 의심을 품고 독살한 범인에게 복수를 감행하는 첸(이소룡)의 이야기를 담았다. '연가시'는 짧은 잠복기간과 치사율 100%의 변종 연가시로 인해 수많은 변사체들이 발견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설날 당일인 31일에는 1000만 영화인 '광해, 왕이 된 남자'와 '7번방의 선물'을 포함한 총 4편의 작품이 포진돼 있다. 낮 12시 10분 KBS2를 통해 방송되는 '광해, 왕이 된 남자'(감독 추창민)는 지난 2012년 추석 시즌 최고 흥행작으로, 광해(이병헌)의 대역을 하게 되는 하선(이병헌)의 이야기를 담았다.
같은 날 밤 8시 30분 방송되는 '7번방의 선물'(감독 이환경)은 지난해 1280만 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이끌었던 작품으로, 의도치 않게 교도소에 수감된 6살 지능의 딸바보 용구(류승룡)를 위해 7번방 수감자들이 그의 딸 예승을 반입하는 에피소드를 담은 작품이다. 이어 밤 12시 10분에는 서빙고에 저장된 3만 정의맨얼음을 훔치려는 덕무(차태현)의 이야기를 담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감독 김주호)가 방송된다.
이날 KBS1에는 밤 11시 50분 '원티드'(감독 티무르 베크맘베토브)가 편성됐다. '원티드'는 폭스(안젤리나 졸리)로부터 아버지가 암살 조직의 최고 킬러였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평범한 청년 웨슬리(제임스 맥어보이)가 숨겨진 능력을 발견하고 실력 있는 킬러로 성장하는 한편, 조직의 수상한 움직임을 감지하고 폭스와 함께 조직을 조사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다음달 1일 밤 9시 15분, KBS2에서는 '어벤저스'(감독 조스 웨던)가 방송된다. 지난 2012년 700만 관객을 극장으로 이끌었던 이 영화는 국제평화유지기구인 쉴드(S.H.I.E.L.D)의 국장 닉 퓨리(사무엘 L.잭슨)가 어벤저스 작전을 위해 전 세계에 흩어져 있던 슈퍼히어로들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로,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헐크(마크 러팔로)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와 쉴드의 요원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와 호크 아이(제레미 레너)까지 모두 모여 예상치 못한 전개를 맞는 이야기를 담았다.
[티브이데일리 강다영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포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