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윤효정 기자] '영평상 시상식' 이정재가 스타상을 수상했다.

제 3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이하 영평상 시상식) 시상식이 29일 저녁 서울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됐다.

올해 영화 '신세계' '관상'으로 흥행몰이에 성공한 이정재는 CJ CGV스타상을 수상했다. 이정재는 "인기상이 보통 초반에 하는데 마지막에 수상하게 돼서 더욱 더 영광스럽다. 처음에 영평상 인기상이라고 해서 장난인 줄 알았는데 신설됐다고 들었다"고 농담으로 말문을 열었다.

이어 "두 영화가 공교롭게도 흥행이 잘 되고 평가도 좋아서 더할 나위 없는 한 해가 된 것 같다. 앞으로도 어떤 역할이나 상황 가리지 않고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평상은 한국의 영화와 영화인을 대상으로 작품, 감독, 연기(7개), 각본, 촬영, 음악, 기술상과 특별공로, 국제비평가연맹, 신인평론상 등 총17개 부문에 수여된다. 본 시상식은 전례대로 국내외 영화인들의 참석과 매스컴의 열띤 경쟁 속에서 안성기, 엄지원 두 배우의 공동사회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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