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수정 기자] 택시를 대중교통으로 인정하는 ‘택시법’ 개정안이 거부된 것에 영·호남권 택시업계가 반발, 1일 운행을 중단한다.
광주와 전남, 전북 등 호남권 택시업계가 생존권 사수 비상총회 참가를 이유로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차량의 운행을 멈출 방침이어서 택시를 이용하는 시·도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현재 광주 지역 법인택시는 3424대 개인택시는 4797대가, 전남에는 개인택시 4009대 법인택시 3169대가 운행 중이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내버스의 운행을 242회 증회할 방침이고, 전남도 역시 시내버스와 농어촌버스 등 대중교통 수단의 수송력 증강 등을 중심으로 주민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공공주차장 부제를 해제하고 공공 보유차량 중 운행하지 않은 차량을 긴급 투입하는 동시에 ‘자가용 함께타기 운동(카풀)’도 전개한다. 아울러 시군과 함께 합동으로 비상대책상황실을 설치, 운영키로 했다. 또한 경찰도 5개 중대 350여명의 경력을 투입, 주변 교통정리 및 질서유지에 나설 방침이다.
시도 관계자들은 "택시기사들의 합동총회 참석률이 예상보다 저조할 것으로 보이지만 만약의 경우에 대비, 시·도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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