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2013년 1월 1일 대한민국 첫 해돋이를 볼 수 있는 곳은 바로 독도다.

18일 한국천문연구원(이하 천문연)은 오는 2013년 1월 1일 주요 해돋이 명소의 해 뜨는 시각을 발표했다.

가장 이르게 해가 뜨는 곳은 독도로, 오전 7시 26분 27초에 해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내륙지방에서 해가 가장 빨리 뜨는 곳은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으로 시간은 7시 31분 26초다.

이밖에 서울 남산은 오전 7시 46분 50초, 강릉 경포대는 7시 39분 50초, 제주도 성산일출봉은 7시 36분 18초, 부산 해운대는 7시 31분 46초에 해가 뜬다.

반대로 오는 31일, 2012년의 마지막 여운을 느낄 수 있는 곳은 소흑산도다. 이곳에서는 17시 40분 25초에 해가 질 예정이다. 내륙지방에서 해가 가장 늦게 지는 곳은 전남 진도의 심동리로 17시 35분 31초까지 마지막 해를 볼 수 있다.

천문연은 “해발고도와 지형, 공기의 밀도, 온도 등에 따라 실제 해를 볼 수 있는 시간은 약간 차이가 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