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윤효정 기자] '개가수' 김경진, 저작권료를 공개해 또 한 번 화제의 인물로 등극했다.

최근 김경진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자신이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원헌드레드를 지속적으로 홍보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알게 모르게 다섯 번이나 싱글을 낸 김경진은 저작권료까지 공개했는데, 트위터를 통해 저작권료 226원이 찍힌 지급내역서를 찍어 올리기도 했다.

저작권료를 공개한 김경진은 "원헌드레드 다섯번째 싱글 '다이어트' 가 오늘 자정에 나옵니다. 저작권 226원 나왔네요!! 사람들이 왜 음원 계속 내냐고 물어보시는데요. 이유는 더이상 나빠질것이 없어서요"라고 '개가수'로 활동하는 이유를 밝히기도. 김경진의 패러디 열전은 계속 됐다. 톱스타드로가 패션이나 헤어스타일에서 공통점을 부각시킨 사진으로 화제를 모으더니 이번에는 낸시랭의 트레이드마크인 고양이 인형까지 어깨에 척 올렸다.

그는 "신사동호랑이가 되고싶은 '상수동 샴고양이' 경진입니다. 오늘 저녁 11시 최군tv를 통해 원헌드레드 음원공개 됩니다. 저도 나름 싱어송라이터에요. 호랑이되는 날까지!!어흥"이라며 의지를 다졌고, 최근 큰 인기를 구가하는 웹툰작가 기안84에게 싱글 쟈켓 일러스트까지 받기도 했다.

김경진은 저작권료 226원에도, 진짜 톱스타아닌 따라쟁이 김경진임에도 '개가수'로서의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김경진의 저작권료, 패러디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내가 다 눈물나서 다운로드 한다", "저작권료 226원이면 진짜 어떻게 뭐 먹고 살아요", "그래도 포기하지 않다니... 어떤 의미로는 존경스러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티브이데일리 윤효정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출처=김경진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