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창 “사생아 입대 못해‥정신이상 루머 힘들었다”
2012. 07.10(화) 20:44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박진영 기자] CEO로 변신한 손지창이 자신의 아버지 임택근을 언급하며 가정사를 고백했다.

손지창은 10일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쉽게 털어놓을 수 없었던 가정사에 얽힌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많이 알려진 것처럼 손지창은 유명 아나운서였던 임택근 아들이며, 가수 임재범의 이복동생이다. 미혼모였던 어머니의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이모부의 성을 따라 손 씨로 살았던 것.

이날 손지창은 “주위에서 네 성을 찾으라는 말을 많이 했다. 하지만 나는 손 씨가 좋다. 모든 분이 나를 손 씨로 알고 있기도 하다. 나한테 아버지는 이모부다. 그분이 아니다”라고 말하고는 눈물을 글썽였다.

이렇게 남다른 어린 시절을 겪었던 손지창은 “학교에서 가정환경조사서를 쓸 때가 제일 싫었다”고 털어놨다. 그와 함께 ‘사생아는 입대하지 못한다’는 당시의 법에 따라 군대에도 갈 수 없었던 안타까운 사연도 전했다.

손지창은 “지금은 법이 바뀌었지만 당시만 해도 사생아는 입대를 할 수 없었다. 그런데 ‘손지창은 정신이상으로 군대에 가지 않았다’는 루머가 돌기 시작하더라”며 인터넷상 허위사실로 심한 괴로움과 분노를 느꼈다고 밝혔다.

또한 손지창은 이날 아버지 임택근 씨와의 첫만남을 고백하며 긴장된 마음을 쉬이 떨쳐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손지창은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장동건, 김민종 두 배우에 대해 “그 친구들은 정말 노력을 많이 한다. 예전에 민종이가 몸이 그렇게 좋지 않았는데, 요즘 보니 운동을 정말 무섭도록 한다. 그걸 보며 ‘나는 너희처럼은 못 하겠다.’라고 생각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진영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박진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tvdaily 홈페이지(http://tvdaily.mk.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info@tvdaily.co.kr